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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셔(Sumsher)의 첫 정규앨범 [+2].
2013년 2월 28일 첫 싱글 ‘했네 했어’ 발매 후 2년 만에 첫 정규앨범이 발매되었다. 2년간 꾸준한 활동으로 보여주었던 감각적이고 솔직한 숨셔 특유의 감성뿐만 아니라 이제까지의 음악을 통해서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도 이번 정규앨범에 담아냈다.
이번 정규앨범 [+2]의 타이틀 곡 ‘몰래 나와’는 이제까지 숨셔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으로 남녀 관계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소재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적인 곡이다.
1. 밝혀
남들보다 적극적이고 솔직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겉으로는 순진한척하는 남자들도 속으로는 자기와 다 똑같은 음흉한 마음을 품고 있다는 내용의 곡이다.
2. 누구세요
‘누구세요’는 일상적이면서 공감 가는 가사 내용으로 1절에는 화장하지 않고 나온 여자친구를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친구, 그리고 2절에는 소개팅에서 소개팅녀가 사진과 너무 다른 사람이 나왔을 때 남자의 상황을 노래에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3. 미묘해
아무런 사심 없이 자연스럽게 하는 여자들의 행동을 혼자 오해한 남자의 상황을 재미있는 가삿말과 감미로운 멜로디로 잘 그려낸 곡이다.
4. 피노키오 (Feat. 나오)
숨셔 첫 여자 곡으로 이제까지의 음악이 남자의 입장에서만 들려주었다면 ‘피노키오’는 반대로 여자의 입장이 되어서 음악을 표현했다. ‘피노키오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유혹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남자는 싫다는 표현을 하지만 그 말이 다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남자를 피노키오에 비유한 곡이다. 노래에는 그룹 ‘디다트’의 나오가 참여해주었다.
5. 숨 좀 쉬자 (Feat. Def.y, 낙천, 진현)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어쿠스틱 곡으로 어느 샌가 깊어진 여자친구의 간섭에 힘들어하는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사랑도 조금 천천히 쉬어가자고 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Purespace 소속의 Def.y와 ‘오늘 밤’, ‘Rhythm Painting’ 등의 앨범을 통해